요즘 은행에 가보면 기다리는 고객 중에 장애인과 노년층이 부쩍 눈에 띈다. 젊은층 대부분은 직접 은행에 가기보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더욱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잘 찾아보기 어렵다. 대면으로 하는 창구업무가 편하고 익숙할 수도 있겠지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불편을 감수하고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.
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발표한 '2015 정보격차 실태조사'에 따르면 장애인의 정보활용 수준은 일반 국민의 64.1%이고, 장.노년층은 76.8%에 불과하다. 또 웹사이트 접근성은 100점 만점인 일반인과 비교하면 평균 83.2점에 불과하다. 모바일 애플리케이션(앱) 접근성은 더 낮은 78.1점이다 ... 후략
*출처 : 파이낸셜뉴스(2016-02-14)